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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트렁크에 여성 넣고 폭행…충격적인 中 가정폭력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6.13 13:23|수정 : 2016.06.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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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충격적인 가정 폭력 모습이 SNS에 올라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중국 허베이 성의 한 주유소에서 포착된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차량 트렁크에 타고 있는 한 여성을 남성이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여성은 안간힘을 써 트렁크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남성은 계속 여성을 때리고 밀치며 트렁크 안으로 밀어 넣으려 합니다. 

주변에서 때리지 말라는 말을 해도 남성은 막무가내로 폭행을 계속합니다. 

결국, 트렁크 문을 닫아 버렸는데, 주변에서는 이 남성을 제대로 말리지도 못합니다. 

징화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녀는 서로 부부 사이로, 남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생각해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자 경찰이 나섰고, 여성은 허베이 성 남동부 창저우 시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남편을 고소하지 않고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이 남성의 과한 행동과 중국의 일상화된 가정폭력, 주변에서 제대로 말리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크게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웨이보 '징화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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