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의 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틀전 저녁 8시부터 어제(11일)까지 광시·광둥성 대부분 지역, 푸젠성 동부, 저장성 서북부와 남부 등에 하루 사이 100∼130㎜의 폭우가 내려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 가운데 절반은 시간당 20∼50㎜, 지역에 따라 60∼80㎜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수리부와 국토자원부, 기상국은 공동으로 해당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 등 재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강물이 불어나는 계절적 증수기에 더해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폭우가 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차이나뉴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