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메르켈 "영국, EU에 머무는 것이 모두에게 가장 바람직"

입력 : 2016.06.11 00:40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다시 한 번 희망했다.

메르켈 총리는 10일(현지시간) 가족소유 기업계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영국이 EU에 남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문제를 두고 영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 EU 틀 내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에도 영국민의 주권적 의사를 존중한다는 전제 아래 "예전에도 계속 말했듯이 개인적으로 영국이 EU의 근간으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11일 발매될 주간지 슈피겔과 한 인터뷰에서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며 도미노 효과를 우려했다.

또, 영국이 탈퇴하면 EU를 단일시장으로 접근하는 혜택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브렉시트 여부를 결정하는 23일 국민투표에서 가까스로 잔류가 결정돼도 그 자체가 경고로 이해될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