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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구촌] 전기 없이 시원하게…착한 발명품 '페트병 에어컨'

입력 : 2016.06.10 16:31|수정 : 2016.06.10 18:31


푹푹 찌는 더위에 에어컨을 쓰고 싶지만, 전기세가 무서워 꾹꾹 참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희소식이 도착했습니다.전기가 아예 없어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에어컨이 나왔습니다.이곳은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올라가는 방글라데시입니다.가정의 70%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아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쓸 수가 없는데요, 이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방글라데시의 한 광고회사가 전기가 필요 없는 에어컨을 발명했습니다.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커다란 판을 구해서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페트병 목 부분을 잘라 꽂아주면 됩니다.이걸 창문에 달아주기만 하면 설치완료입니다.특별한 기계장치가 없지만, 공기가 좁은 곳을 통과할 때 기압이 바뀌며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최소 5도는 더 낮아진다고 합니다.전기도 안 들고 재활용도 실천하는 착한 발명품인데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