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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텔스 무인선 개발…분쟁해역 정찰선 투입할 듯

입력 : 2016.06.10 10:40


중국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정찰선으로 투입 가능한 스텔스 기능의 무인선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대만 중앙통신은 스텔스 전투기, 무인 정찰기 개발에 이어 중국군이 광둥(廣東) 성 주하이(珠海)의 한 기업과 공동으로 스텔스 무인선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라고 10일 보도했다.

현재 시험 항해 단계인 이 스텔스선의 편명은 M80으로 정해졌다.

길이 6m 크기에 항해거리가 200해리에 이르며 육상 부두 뿐만 아니라 모함에서도 출항이 가능하다.

영상통신 거리는 15㎞에 이른다.

개발에 참여한 윈저우(雲洲) 스마트과학기술의 탕쯔리(唐梓力) 부부장은 "선체 표면에 특수도료가 칠해진 데다 유선형 설계로 항해시 레이더에 반사되는 면적이 0.01㎡ 밖에 되지 않는다"며 "해면을 스쳐 지나는 조류로 인식될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0.5m 이상의 파고에서는 전혀 탐지되지 않을 정도라고 탕 부부장은 덧붙였다.

최근 주하이시 환경보호국이 해양수 채취, 수질검사, 환경오염 감시, 응급대응 용도로 M80 구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업체는 중국 해군이 M80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중국군은 남중국해나 동중국해 등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토록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사진=중국 국제상보 웹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