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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논란 태국 '동물쇼' 사라질까…당국 대대적 수색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6.10 10:17|수정 : 2016.06.10 10:17


▲ 스리라차 호랑이 동물원의 호랑이 쇼 (사진=사진출처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태국의 관광명소 '호랑이 사원'이 야생동물 밀매와 학대 의혹을 받으면서 동물 학대 등 의혹을 받아온 동물관광산업 전체가 당국의 조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태국 야생생물보호청과 경찰은 호랑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전국의 30여개 동물원과 동물쇼장 등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지난 2004년 100여 마리의 호랑이를 중국 동물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촌부리주의 스리라차 호랑이 동물원도 수색할 계획입니다.

불법이 확인될 경우 동물원 등을 강제 폐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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