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동물원#키다리아저씨
최근 충남 태안해양국립공원에서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상괭이가 1~2마리씩 눈에 띈 적은 있었지만 이번엔 무려 100마리나 발견됐습니다.
상괭이의 발견은 지난 2007년 기름 유출 사건으로 엉망이 된 태안 앞바다의 생태계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반갑긴 하지만 100마리의 상괭이는 현재 위험한 상황입니다. 불법 포획과 무분별한 어망 사용 탓에 매년 1천 마리에 달하는 상괭이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경재단과 SBS가 상괭이를 살리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안 앞바다에 나타난 100마리의 상괭이 가족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기획 하대석 /구성 유건욱 인턴 /그래픽 이예솔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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