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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구촌] '인간은 대자연의 일부일 뿐'…신의 경지 보디페인팅

입력 : 2016.06.09 17:09|수정 : 2016.06.09 18:13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 정말 부럽죠, 그런데 이 정도면 거의 신의 경지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목청껏 울부짖는 늑대 한 마리, 고독하면서도 아주 늠름해 보이는데 실은 늑대가 아닙니다.사실은 ‘사람’인데요, 그것도 여러 명입니다.몸을 도화지 삼아서 늑대의 털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그린 후 절묘한 자세로 몸을 포개면서 늑대의 형상을 만들어냈습니다.이탈리아 출신의 예술가 요하네스 스퇴터의 솜씨로 착시를 유발하는 정교한 보디페인팅 작품을 통해, 인간이 아무리 위대한 발전을 이루었어도 대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주제의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지난 2012년에는 보디페인팅 세계 대회에 나가 우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컴퓨터 프로그램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았다는데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죠? 정말 손재주를 넘어서 신의 경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