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인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급증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 구조조정까지 겹치면서 제조업 부문 취업자 증가율도 갈수록 낮아져 일자리 찾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0.8% 급증했습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9만6천명으로 4.0% 늘었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천230억원으로 16.2% 급증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조선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실업급여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조정, 수출 부진 등으로 제조업 전반의 고용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제조업 부문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즉 취업자 증가율은 0.7%에 그쳐 전체 피보험자 증가율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제조업 부문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은 올해 1월 1.3%에서 3월 1.0%로 낮아지더니 지난달에는 0%대까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