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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흑곰 한 마리가 가정집 마당에 있는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사라진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입니다. 흑곰이 여름 더위를 피해 수영장에서 ‘피서’를 즐긴 셈입니다.
그런데 이 흑곰, 예전에도 마을에 내려온 적이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람이 마을에 나타난 곰을 포획했을 때 귀에 붙이는 '빨간 꼬리표'가 달려 있었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이 곰은 마을 곳곳을 익숙한 듯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곰이 이내 마을을 떠나면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더위를 피해 마을로 내려온 흑곰의 피서,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