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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48% vs 트럼프 44%…제3당 후보 출마시 판세 역전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6.08 05:10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가 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8%대 44%로 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제3당 후보를 넣어 가상대결을 벌이면 판도가 역전돼 트럼프가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BC방송과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몽키는 지난달 30일부터 유권자 9천24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우세는 한주 전의 2%포인트에서 4%포인트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게리 존슨 자유당 대선후보와 4년 전 녹색당 후보로 나섰던 질 스타인을 넣어 조사를 벌이면 트럼프가 40%로 39%인 클린턴 전 장관을 1%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3당 후보를 특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고르도록 하는 방식의 조사에서도 트럼프가 클린턴 전 장관을 39%대 36%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BC방송은 "결국 제3당 후보가 출마하면 트럼프보다 클린턴 전 장관에게 불리하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