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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금리인상 지연 기대에 상승…브렌트유 51달러선

입력 : 2016.06.08 03:28


유럽 주요 증시가 7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오른 6,284.53으로 장을 마쳤다.

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날 종가 대비 1.19% 오른 4,475.8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1.65% 오른 10,287.68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도 1.1% 올랐다.

상승 출발한 이들 지수는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가 시초가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마감하는 흐름을 보였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전날 강연에서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TF 글로벌 마켓의 애널리스트 나엠 아슬람은 블룸버그 통신에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6월에는 금리 인상이 있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로존 경기가 나아지고 있고 독일 산업생산 지표도 개선 조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0.6% 성장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잠정치(0.5%)보다 높은 것으로 최근 1년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개별 종목 중에는 프랑스 토탈과 로열 더치 셸 등 정유주가 국제유가 상승에 각각 3.06%, 3.23%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오후 5시(런던시간) 현재 전날보다 0.54달러(1.07%) 오른 배럴당 51.0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50달러를 돌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르노, 푸조 PSA, BMW, 폴크스바겐 등 프랑스와 독일 자동차업체들도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