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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도 비껴갔다…3천 명을 살린 고집

하대석 기자

입력 : 2016.06.08 07:26|수정 : 2017.0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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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대지진은 순식간에 쓰나미를 몰아왔고 특히 이와테 현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사망자 수만 3,518명, 실종자까지 합하면 8,00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최악의 재앙이 기적적으로 비껴간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유독 인구 3천명의 ‘후다이 마을’에서만 거의 전원이 살아남은 겁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일본의 이와테 현에 위치한 후다이 마을을 스브스뉴스가 소개합니다. 

기획 하대석 / 구성 김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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