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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가입 후회하는 서양 청년들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김정기

입력 : 2016.06.07 16:49|수정 : 2016.06.07 17:05

터키 외교공관 찾아오거나 정부·가족에 메시지 보내 도움 요청


수니파 무장조직 IS에 가입했다가 IS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탈출을 원하는 서양 청년이 최근 급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외교관 등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들은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내 외교 공관을 찾아오거나, 자국 정부에 몰래 메시지를 보내 IS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IS에 가입하고서 다시 자국으로 돌아간 서양 국적자들의 수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지만 수백 명이 유럽으로 복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이런 청년들이 급증한 이래로 6개국 시민권자 150명이 자국으로 돌아갈 방도를 찾아 나서거나 실제로 스스로 귀국했다고 외교관들은 전했습니다.

IS가 2년 이상 장악한 주요 근거지인 이라크 팔루자와 시리아 락까에서 점점 세력을 잃고 수세에 몰리자 서양 젊은이들의 탈출 시도가 늘었다고 WSJ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