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등장한 스타워즈의 로봇 BB-8와 R2-D2, C-3PO(왼쪽부터) (사진=AP)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알투디투'(R2-D2) 스타일의 로봇이 일본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를 개발한 하야시 가나메가 세운 그루브X는 2019년에 이런 로봇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로봇 '페퍼'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감정에 반응할 수 있는 최첨단 로봇으로 겉모습도 인간을 닮았습니다.
반면 개발 중인 새 로봇은 페퍼와는 공통점이 별로 없습니다.
말을 하지 않고 '삐' 소리만 내지만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스타워즈의 'R2-D2'와 개념이 비슷합니다.
이 로봇은 소니의 애완견 로봇 '아이보'보다는 크고 키 121㎝의 페퍼보다는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야시는 "R2-D2나 말하는 휴머노이드 C-3PO 가운데 어떤 로봇을 좋아하는지 묻는다면 80%는 말하지 않는 로봇을 좋아한다고 답한다"면서 "잠재의식 수준에서 소통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 개발하는 로봇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