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도입 물살이 9개 금융공공기관에 이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공법인으로 뻗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감원 등 공법인들은 성과연봉제와 관련해 정부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제도개편 초안을 마련하고 최종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기관마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비간부직급에도 기본연봉의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고, 성과연봉의 차등 폭을 2배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중 성과연봉제를 확대하는 개편안을 확정해 노조 측과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도 총무국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안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측이 아직 노조에 정식 제안을 한 것은 아니지만 노조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앞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부 산하 9개 금융공공기관은 지난달 30일까지 이사회 의결 등으로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