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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 풀린 이란산 원유…수입량 2배로 껑충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06.05 10:05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에 수입되는 이란산 원유가 작년의 2배 수준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뒤인 올해 1∼4월 국내로 수입된 이란산 원유는 모두 2천996만3천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량 1천403만3천 배럴과 비교해 113.5% 증가한 것입니다.

콘덴세이트 즉, 초경질원유를 포함한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2011년까지만 해도 연간 8천718만4천 배럴에 달했지만 이란 경제제재가 시작되자 이듬해 5천614만6천 배럴로 줄었습니다.

이란산 원유의 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것인데, 그동안 중동산 콘덴세이트는 카타르가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가격이 높았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란과의 거래 때 달러화 결제 등 남은 걸림돌이 해결되면 이란산 원유 수입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