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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그녀의 죽음이 남긴 것 - 강남역 살인사건 그 이후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23살 여성이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
사건 직후 많은 여성이 ‘강남역 10번 출구’를 중심으로 추모하며 이번 사건이 여성 대상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라고 결론지었다.
종종 벌어졌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 마 범죄들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번 사건에 젊은 여성들은 공감하고 분노하는 건 무엇 때문일까.
강남역 10번 출구에 모였던 여성들은 쪽지와 발언을 통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성차별, 성추행 피해들을 털어놓으며 누구든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성들 역시 가정이나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었던 공포와 차별에 공감했지만, 이번 사건이 여성 혐오 범죄와 성 대립 등 너무 극단적으로 가는 것을 우려했다.
생면부지의 남성이 저지른 강남역 살인사건을 둘러싼 추모와 분노, 그리고 갈등
<뉴스토리>는 이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이 한국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찾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