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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방한 때 마련해준 한식 생일축하잔치 인상깊게 기억"

입력 : 2016.06.03 08:17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한국 방문 당시 안동에서 한식으로 마련해준 생일축하 잔치를 인상깊게 기억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준국 주영국대사는 1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자리에서 여왕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여왕은 자신의 국빈 방한과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영 등으로 양국 관계가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여왕의 90세 생일에 대한 박 대통령의 축하 인사를 전달받고 사의를 표했다고 황 대사는 덧붙였다.

또 여왕은 최근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상을 받았다는 황 대사의 말에 '채식주의자' 내용에 관심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