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주의 한 교도관이 집 앞에 놓인 상자가 폭발하면서 부상했다.
뉴욕 주 오네이다 카운티의 셰리프국(보안관국)에 따르면 52세의 이 교도관은 일요일인 29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플로이드 시(市) 자신의 집 밖 우편함 옆에 상자 한 개가 놓인 것을 발견했다.
상자를 들어올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고, 이 교도관은 손과 팔을 크게 다쳤다고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30일 전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발표문에서 이 교도관이 상자를 열려 할 때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그는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한 이웃은 "'쾅'하는 소리에 누가 불꽃놀이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교도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폭발한 상자가 그의 직무와 관련돼 있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주 경찰은 누가, 어떤 의도에서 이 상자를 보냈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