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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카 때문에 리우올림픽 연기·개최지 변경 필요없어"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6.05.30 00:54


브라질 당국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리우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리우 올림픽 연기·개최지 변경 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하고 부처별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외교부는 리우 올림픽이 예정대로 오는 8월에 치러질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190여 개국 정부에 보냈습니다.

보건부는 별도로 며칠 안에 브라질 주재 외교공관과 언론, 국제단체를 상대로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을 포함한 10여 개국의 보건 전문가 150명은 지난 27일 세계보건기구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때문에 리우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