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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신임 대중정책 사령탑 "중국은 이웃"…탈중국 예고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5.28 13:36


▲ 장샤오웨(張小月) 대륙위원회 신임 주임위원이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양얀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타이완 차이잉원 신정부에서 대중정책을 총괄하게 된 장샤오웨 대륙위원회 신임 주임위원이 중국을 '이웃'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언론이 타이완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장 주임위원은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타이완 정부 간 소통과 대화를 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장 주임위원은 중국이 대화와 협력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담은 '92공식'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중국대륙은 거기에 있고, 바로 우리의 이웃"이라며 타이완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중국의 준 정부 기구 성격의 양안 대화채널인 해협양안관계협회 쑨야푸 부회장은 어제 중국 기자들과 만나 장 주임위원이 발언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또 양안 관계에서 '92공식'에 대한 인정은 핵심적인 문제라며 장 주임위원은 앞으로 계속 '92공식'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