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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이 없는 아이?…美 기적의 탄생

박선주

입력 : 2016.05.30 14:45


출산을 7주 앞둔 리드헤드 부부가 미국 유타주의 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병원에서 나온 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장례식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아기가 출산 예정일에 맞춰 태어나지 못하거나, 태어난다 해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뇌가 두개골 밖으로 자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던 겁니다. 

의사들은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해 출산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기는 임신 30주차까지 산모의 배 속에서 살아 있었습니다.
지난 17일 제왕절개 수술로 무사히 태어났고, 우려했던 뒤통수는 두개골 대신 얇은 막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를 위해 의료진들은 희귀병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부모가 된 이들 부부도 소셜 펀딩을 통해 치료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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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기적의 탄생'…미국서 두개골 없이 태어난 아이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