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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한국산 철강에 최대 48% 반덤핑 관세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5.26 15:58


미국이 한국산 내부식성 철강제품에 최대 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에는 최대 451%의 반덤핑 관세 폭탄을 던졌습니다.

철강전문매체 메탈 마이너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수입산 내부식성 철강제품을 조사한 결과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 이탈리아, 대만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은 철강 업체별로 동국제강은 최소 8.75%에서 현대제철의 경우 최대 47.8%까지 반덤핑 관세를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철강업체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 철강업체를 겨냥해 강도 높은 반덤핑 제재를 가하는 와중에 우리나라 업체들도 함께 도마에 오른 것 같다"며 "451%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은 중국 제품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우리나라도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오는 7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내릴 최종 판정을 대비해 관련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