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산은 "올해 기업 설비투자 182조 원…0.9% 증가 그칠 것"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5.26 14:44


산업은행은 올해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182조 4천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은행이 국내 3천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설비투자 전망'에 따르면 대기업의 설비투자계획은 152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중소기업은 29조 5천억 원으로 1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2.9% 증가한 88조 1천억 원, 비제조업은 0.9% 감소한 94조3천억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석유화학·석유정제업 등에서 설비투자가 증가하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기계장비·철강·조선업에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비제조업에서는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에서 감소가 예상됐으나 부동산·임대·건설·도소매·통신서비스업 등에서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산업은행은 밝혔습니다.

다만 전기차, 바이오의약품, 부동산, 관광, 물류, 소프트웨어 등 신성장·유망사업 분야에서는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