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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고용률 70% 달성, 솔직히 어려워"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5.26 13:34|수정 : 2016.05.26 21:29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률 70%를 달성하기는 솔직히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인천 연수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오찬강연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고용률을 매우 중요한 정책 목표로 삼았고 실제로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늘린 덕분에 사상 최고"라면서도 목표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3년 6월 고용률 70% 로드맵을 선포하면서 임기 마지막 해인 내년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고용률은 65.7%로 목표치인 66.9%에 미달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19대 국회에서 밀어붙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노동 5법은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조선, 해운 등 경기 민감업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협의체에서 나오는 기본방향대로 진행하고, 부실징후를 보이는 기업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을 통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공급과잉업종 구조조정에 대해 "정부가 직접 나서 지시하는 것은 과잉대응"이라며 "선제적 구조조정을 하도록 정부가 정보를 주고 필요하면 유도해 같이 상의하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