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에서 트램펄린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램펄린은 안전성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지적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키즈카페 관련 위해 사례 333건을 분석한 결과 키즈카페 사고는 2013년 58건, 2014년 45건, 2015년 230건으로 지난해 크게 늘었습니다.
위해발생시설이 확인되는 273건 중 트램펄린이 97건, 35.5%로 가장 많았고, 시설물이나 미끄럼틀, 가구, 완구, 회전기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위해증상이 확인되는 320건 중 열상, 찢어짐이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골절, 타박상, 염좌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이 수도권 키즈카페 30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6개 업소가 어린이 놀이기구 설치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유기기구의 안전성 검사 또는 비대상 확인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조사대상 중 트램펄린 매트나 그물이 찢어지는 등 기구가 파손된 곳은 12곳, 기구의 모서리나 기둥을 감싼 완충재가 훼손됐거나 없는 곳은 15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