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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4년간 대미 수산물 무역적자 지속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5.26 11:14


2012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 후 수산물 무역수지가 내내 '마이너스 성적표'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FTA 발효 4년차인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미 수산물 수입 규모는 2억4천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해 발효 전보다는 수입액이 47%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억3천5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 발효 전보다는 22.8% 증가한 수치지만 1년간 900만 달러가량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과의 수산물 무역수지는 2011년 2천500만 달러 흑자였지만 FTA 발효 직후 1년간 4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고 2년차 170만 달러, 3년차 2천300만 달러, 4년차 900만 달러로 내내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FTA로 관세가 대폭 인하되고 국내 대형 할인점들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여 국내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해수부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