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민간소비 회복세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58조 5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9% 늘었습니다.
이런 증가율은 지난해 4월(15.4%)보다 8.5%포인트 낮은 수치로 지난해 3월(5.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전셋값 상승에 따른 주거비 부담 증가 등 구조적 요인들이 소비를 제약하고 있어 민간소비 회복세는 미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42조 5천억 원으로 8.8% 늘었습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5조 7천300억 원으로 5.5% 증가했고,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12조 2천500억 원으로 12.1% 늘었습니다.
전체 카드의 건당 평균 결제 금액은 4만 5천306원으로 7.1% 줄었습니다.
신용카드의 평균 결제 금액은 5만 9천309원으로 6.0% 감소했고, 체크카드 평균 결제 금액은 2만 4천119원으로 6.1%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