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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주식 정규거래 시간 30분 늘린다…오후 3시30분 폐장

심우섭 기자

입력 : 2016.05.24 17:31


오는 8월부터 일반 투자자가 자유롭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정규 거래 마감 시간이 오후 3시에서 3시30분으로 30분 연장됩니다.

파생상품 등 다른 금융시장의 운영시간 역시 함께 늘어납니다.

한국거래소는 올 8월1일 월요일부터 증권·파생상품 및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증권시장 정규장은 현행 6시간에서 6시간30분으로, 오후 3시15분까지인 일반 파생상품시장은 6시간45분으로 각각 연장됩니다.

증시 매매시간 변경은 2000년 점심시간 휴장 폐지 이후 16년 만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정규장 마감 시간이 연장되면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증시와 맞물려 돌아가는 운영시간이 늘어나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고 투자자 편의 향상으로 거래량이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투자편의를 제고하고 침체에 빠진 우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매매거래 시간 연장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규장 연장으로 증시에서 3∼8%의 유동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거래소는 다음 달 중에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7월 중 전산 시스템 개편 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