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금액이 13.5% 줄고 소득교역조건 지수가 하락하는 등 교역조건의 개선 추세가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8.5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6% 하락했습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만든 것으로 이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이창헌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과장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상승한 것은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이지만 수출물량지수 하락 때문에 소득교역조건지수는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수출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지만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감소해 작년 같은 달보다 2.9% 하락한 135.84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