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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집·양로원 가습기살균제 사용여부 전수 조사

이종훈 기자

입력 : 2016.05.24 13:00|수정 : 2016.05.24 13:11


서울시가 국공립 어린이집과 시립양로원 등 주요 시설에서 가습기살균제 과거 사용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습기살균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문제가 된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 등 가습기 살균제 6종이 국공립 어린이집과 시립양로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과거에 쓰였는지 전수조사합니다.

폐질환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견되면 피해조사 신청을 하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시는 또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노원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방향제와 탈취제, 섬유유연제·세정제 등을 대상으로 위해성분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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