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이난 태국 기숙학교(사진출처=일간 더 네이션 홈페이지)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한 사립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학생 1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젯(22일)밤 11시쯤 치앙라이 위앙파파우 지구에 있는 '피타끼앗 위따야 학교'의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여학생 38명 가운데 17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TV인 채널3는 사망자 대부분이 불이 난 사실을 모른 채 잠을 자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도 불이 번진 후에야 화재 사실을 알게 돼 학생들을 대피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학교는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등의 고산지대에 사는 주민들의 자녀를 위해 지역의 재단이 운영하는 기숙학교입니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보내 희생자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