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본선이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선을 6개월 정도 앞둔 상황에서 여론조사에 따라 두 사람의 양자대결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등록 유권자 829명을 상대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트럼프가 46%로 44%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오차범위(±3.5%) 내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NBC 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5일에서 19일사이 1천 명의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한 조사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6%로 43%인 트럼프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오차범위(±3.1%) 내 격차인 데다, 한 달 전 조사 때 클린턴 전 장관이 11%포인트 앞섰던 데 비하면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