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국세청, 소액체납자 전담팀 설치…3개월 만에 300억 징수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5.23 10:27


국세청이 그간 상대적으로 세금 체납징수 실적이 적었던 소액체납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수백억 원에 이르는 세수를 올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국세청은 소액체납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는 효과도 있다고 보고 제도 확대 실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1월 서울·부산·중부지방국세청 3곳에 '소액체납 전담팀' 조직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500만 원 미만 체납자를 상대로 체납액 납부를 독촉하고 방법을 안내하는 콜센터 형태로 운영되는 전담팀의 징수 실적은 올 1분기에만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어림잡아도 최소 6천∼7천명 가량이 밀린 세금을 납부한 셈입니다.

국세청은 소액체납자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올 초부터 3개 지방국세청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시범 도입했습니다.

국세청은 전담팀 도입 초기부터 소기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현재 총 20명인 전담팀 인력의 증원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하는 한편, 내년부터 전국 6개 지방국세청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