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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박' 진경준 검사장, 법무연수원 전보

한상우 기자

입력 : 2016.05.23 10:42|수정 : 2016.05.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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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오늘(23일) '넥슨 주식 대박' 의혹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진경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본부장으로는 김우현 대구고검 차장검사를 임명했습니다.

진 검사장은 올해 3월 말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에 넥슨 비상장 주식을 처분해 120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 매매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한 달 넘게 조사를 벌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지만, 진 검사장이 주식 매입 자금과 관련해 거짓 소명한 사실이 있다며 법무부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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