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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풀려고'…타이어 37개 손괴 40대 구속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5.23 09:39|수정 : 2016.05.23 11:22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차량 타이어를 무차별 손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흉기로 승용차 타이어 37개를 손괴한 혐의로 43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밤 10시쯤 강릉시 강변로 남대천 둔치 주차장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칼과 송곳으로 주차된 승용차의 타이어를 찔러 펑크를 내는 등 지난 17일까지 모두 37개의 타이어를 손괴한 혐의입니다.

이씨는 인적이 드문 남대천 둔치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타이어를 손괴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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