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힐러리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성공한 기업인에 매우 관심"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5.23 04:21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기업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억만장자이자 부동산재벌인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비해 경제 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자라는 이미지를 상쇄하고 지지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구상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부통령 러닝메이트 선정과 관련해 "폭넓고 광범위하게 찾고 있다. 단순히 선출직 공직자에서만 찾는게 아니"라며 "성공한 기업인에 매우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에 필요한 것을 정말 포착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게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공한 척 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성공한 기업인은 내놓을게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메버릭스의 구단주인 마크 큐반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 큐반은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클린턴 전 장관이 좀 더 중도 쪽으로 우클릭한다면 그녀와 부통령 러닝메이트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큐반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힐러리를 너무 왼쪽으로 끌고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