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원자재주 강세와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0% 오른 6,156.3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3% 상승한 9,916.0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67% 오른 4,353.90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36% 오른 2,958.96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 이집트 항공 여객기 추락 사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광산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이달 들어 최고 폭인 2.1% 올랐으며 구리도 1.1%도 상승했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량이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주택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도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런던 증시에서 광산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은 3.6% 급등했고 글렌코어도 0.4%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E.ON이 1.8% 오르고 RWE AG도 1.0% 상승하는 등 에너지주가 호조를 보였다.
파리 증시에서는 석유회사 토탈이 2.1%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