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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 이탈리아 밀라노 호텔서 추락사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05.19 21:53|수정 : 2016.05.19 22:39


4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이탈리아 밀라노 호텔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어젯(18일)밤 10시쯤 밀라노 말펜사공항 주변의 한 호텔 꼭대기 층에서 46세의 한국인 여성이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인 단체관광객의 일원인 이 여성은 한국인 남편과 함께 있던 방 창문을 통해 추락했고 공항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단순 사고와 자살 같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남편을 비롯해 다른 단체관광객, 호텔 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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