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의 B-52 폭격기가 괌 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52 폭격기는 오늘(19일) 오전 8시 30분쯤 괌 기지에서 출격하려다 이륙 과정에서 화염에 휩싸이면서 추락했습니다.
사고기에 탑승한 대원 7명은 무사히 탈출했다고 미 공군은 밝혔습니다.
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고 폭격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력 증강을 위해 미 노스다코타 주의 마이넛 공군기지에서 괌으로 이동 배치됐습니다.
미군은 2004년부터 괌 기지에 B-1, B-2, B-52 폭격기를 순환 배치하고 있습니다.
괌에서는 2008년 B-52 폭격기가 추락해 6명의 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폭격기는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이 일본으로부터 괌을 탈환한 '괌 독립기념일' 행사를 위해 이륙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