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뉼런드 미 국무 차관보 러시아 방문…"우크라 사태 등 논의"

입력 : 2016.05.19 04:05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고위 인사들과 미-러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뉼런드 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오늘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만나 미-러 관계를 논의했으며 어제는 블라디슬라프 수르코프 대통령 보좌관과 민스크 협정(우크라이나 동부 휴전 협정)의 여러 측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 중단으로 불안한 휴전이 유지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황을 어떻게 안정화할지, 휴전을 감시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접근성을 어떻게 확대할지,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지방선거 준비를 포함한 정치 상황을 어떻게 진전시킬지 등을 논의했다면서 "건설적 대화를 마치고 귀국한다"고 소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뉼런드가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한 정보 교환 차원에서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뉼런드는 지난 1월에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수르코프 보좌관과 만난 바 있다.

수르코프는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담당하는 크렘린 내 막후 실세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