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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월 생산자물가 6년 반 내 최대 하락…아베, 추가부양 시사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5.16 15:30


일본의 생산자물가가 6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소비세율 인상 보류 움직임과 추가부양 기대감에 도쿄 증시는 장중 1% 이상 올랐습니다.

일본은행은 일본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9년 11월 5.0% 하락을 기록한 이래 6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입니다.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당국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의회에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정 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며 주요 7개국(G7) 정상 대부분도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소비세율 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다가 아베 총리가 직접 재정 부양책을 언급하면서 시장은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 1.3% 상승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1.1%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