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절벽'에 직면한 조선산업의 상황이 올해 안엔 크게 바뀌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조선·해운 시황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신조선 수주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 큰 폭으로 회복한 후 2018년에 정상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232만 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급감했습니다.
발주액도 65억 천만 달러로 62.6% 줄었습니다.
연구소는 전반적으로 발주 수요가 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뚜렷한 수주요인이 없고 모든 선종의 수주가 비정상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현재의 일감은 2년 치 이하로 추정되며 침체기인 해운 시황 등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어려움이 해소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발주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 2년 뒤쯤이면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