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고 IMF가 발표했다.
IMF는 립튼 부총재가 이란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물론 각계 인물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뤄진 이란의 경제 발전과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립튼 부총재의 이란 방문은 지난 1월 경제제재가 풀린 이후 처음이다.
이란 언론들은 자국 중앙은행 총재와 석유장관이 립튼 부총재와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1945년 IMF가 창설된 직후 IMF에 가입했지만, 1979년 혁명 이후 서방과의 관계가 멀어지면서 IMF와 이란과의 교류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쳐 왔다.
IMF는 제재 해제 전인 지난해 12월 발표한 이란과의 국가별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보고서에서 제재 해제를 계기로 이란 경제가 "더 빠른 성장가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여성이나 청년의 고용 확대 방안을 비롯한 광범위한 경제구조 개혁을 이란에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