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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 외부감사 해보니…부정회계·횡령 사례 수두룩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5.15 10:16


지난해 의무화된 아파트 외부감사에서 관리비나 예산을 부당하게 회계 처리하거나 횡령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 감사 대상 9천9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2천 곳을 표본 추출해 감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1만 3천여 건의 개선 권고 사항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항목별로는 관리 인력의 퇴직금이나 장기 수선 충당금을 과도하게 징수하는 등 부적절한 관리비 관리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고물 부착 수수료 등 잡수입 관리 관련 사항, 자산 관리 항목 등의 순이었습니다.

공인회계사회는 조사 대상 아파트가 평균 710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가구당 평균 절감기대 관리비는 연간 9천878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