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캐나다 풍력발전 설비 자회사인 트렌턴을 팔아도 매각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트렌턴이 최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우조선이 이 회사에 대한 주주권리를 포기한 때문입니다.
트렌턴은 정부 주도의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매각과 정리 대상에 오른 6곳의 자회사 중 한 곳입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에 위치한 트렌턴은 자본 잠식 등 경영 상황이 나빠져 지난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트렌턴은 프로펠러 등 풍력발전 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대우조선이 2011년 풍력발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노바스코샤 주 정부와 손잡고 400억 원가량을 출자해 만든 합작 법인입니다.
대우조선의 캐나다 지주회사와 노바스코샤 주 정부가 이 회사 지분을 각각 51%, 49%를 소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