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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두 질주…최용수 감독 '최연소 100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05.14 20:59|수정 : 2016.05.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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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는 선두 서울이 3위 성남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최연소 100승을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은 전반 3분 만에 주세종의 중거리포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후에는 성남의 반격에 고전했습니다.

17분에 김태윤에게 동점 골을, 31분에는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 티아고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들어 선두 팀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6분 만에 아드리아노가 동점 골을 뽑았고, 26분에는 주세종이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서울은 승점 3점 차 선두를 지켰고, 최용수 감독은 K리그 최연소 최단기간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수원 삼성과 수원 FC의 사상 첫 '수원 더비'에는 만원 관중이 몰린 가운데, 염기훈의 프리킥 결승골로 수원 삼성이 2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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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여자골프 2라운드에서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베테랑 홍란과 데뷔 7년 동안 첫 우승이 없는 김지현이 공동 선두에 올라, 내일(15일) 떨리는 마음으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박성현은 4타 뒤진 15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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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그린이 물에 둘러싸여 까다롭기로 유명한 파3, 17번 홀에서 14년 만에 홀인원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미국의 윌 윌콕스로 펄쩍펄쩍 뛰며 캐디와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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