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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구둣방에 살던 천사

권영인 기자

입력 : 2016.05.15 07:11|수정 : 2017.0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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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당산역 앞에서 오랫동안 구둣방을 운영하던 강상호씨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평소 강 씨의 선행과 근면성실했던 생활에 감동했던 많은 이들이 구둣방에 찾아와 그를 추모했습니다.

그는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지체장애 1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준 것을 이제는 돌려줘야 할 때가 아닐까요?

기획 권영인 / 구성 오다록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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