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대통령 경호와 특수부대 훈련을 지원할 교관을 보냈다는 유엔 전문가들의보고서가 나왔습니다.
6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기밀 보고서에서 몇몇 콩고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콩고 군대와 경찰에 권총을 공급했으며 훈련 교관 30명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엔군에 파견된 일부 콩고 군 관계자와 경찰이 북한제 권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 킨샤샤의 암시장에서도 같은 종류의 권총이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제 권총은 2014년 초 서부의 항구 도시 마타디를 통해 들여온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은 북한이 무기를 수출하거나 훈련 교관을 외국에 파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제재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콩고 또한 무기 등의 거래가 있을 때 안보리 제재위원회에 이를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유엔 전문가들은 북한과 콩고에 해당 사실의 확인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콩고에서는 조제프 카빌라 대통령의 집권 연장 시도로 정치적 긴장이 높아진 상탭니다.